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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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동’ 황민호가 ‘황태공’에 등극한다.

10월 1일 방송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닮아도 너무 닮았다’ 편으로,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트로트 신동 황민호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우형제’ 황민호, 황민우가 부모님과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생애 처음으로 배낚시에 나선 황민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생애 첫 낚시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황민호는 남다른 방법으로 쭈꾸미를 유인해 눈길을 끈다. 바로 “어기야~ 디어차~쭈꾸미 들어온다~”라며 신명나는 노래로 쭈꾸미를 소환하기 시작한 것. 황민호의 시원시원한 열창이 끝나자마자 황민호의 낚시대가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였고, 가족들 중 가장 먼저 쭈꾸미를 낚아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황민호는 낚시대를 통해 느껴지는 짜릿한 손맛에 “도파민이 팍 터진다”라며 흥을 주체하지 못한다.

황민호는 “낚시가 처음인데 소질 있나 봐요”라며 셀프 칭찬하며 연이어 쭈꾸미를 낚아 올려 낚시 신동의 탄생을 알린다고. 이에 더해 만선의 기쁨을 담은 노래까지 열창하며 선상을 흥 폭발 축제 현장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