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산불 피해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청송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군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30일 현동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0월 4일 청송전통시장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며, 기간 동안 군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한다.

군은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가격 담합이나 과도한 인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방역과 환경정비를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되살리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의의가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시고,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