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소셜 캡처

김민규 소셜 캡처

배우 김민규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김민규는 3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2024년 4월 1일 입대하여 2025년 9월 30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는 글과 함께 군복 자태와 상장을 공개했다. 그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저를 사랑하며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좋은 선·후임들과 간부님들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언제나 한결같이 기다려준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좋은 작품과 더 나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규는 군복을 입고 늠름하게 경례하는 모습과 함께 ‘육군용사상’을 수여받은 장면을 공개해 성실한 복무를 인증했다.

1994년생인 김민규는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했으며, ‘시그널’, ‘이번 생은 처음이라’, ‘간택 - 여인들의 전쟁’, ‘설강화’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22년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비서실장 차성훈 역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2023년에는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