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어린이 안전 최우선 강조하며 스쿨존 캠페인 참여

이민근 안산시장이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9일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스쿨존 내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정책의 일환이다.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민·관·경이 함께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단원경찰서장, 안산교육청장, 중앙초등학교장, 단원구청장, 학부모폴리스, 단원모범운전자회, 중앙동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안전 히어로 퍼포먼스, 피켓 및 카드섹션 퍼포먼스,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서다·보다·걷다’ 원칙의 실천을 강조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집중 홍보를 진행했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어린이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안산시와 교육기관, 민간단체와 협력해 선진교통안전 문화 정착과 어린이 보호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단 한 건의 어린이 안전사고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이번 캠페인이 온 시민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 교통안전 도시 안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 “GiOTEC 개소로 미래 첨단산업 도시 도약”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왼쪽 첫번째)이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0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한국전기연구원이 전기차 충전기와 차량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GiOTEC는 전기차 충전기 및 관련 시스템이 다양한 제조사와 운영사, 차량 모델과 원활히 호환되도록 상호운용성 시험, 기술 검증, 표준화 지원, 인증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도권과 역세권을 동시에 품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최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며 “안산시는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AI, 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사이언스밸리에는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 ER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전기연구원(KERI) ▲LG이노텍 안산 R&D캠퍼스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고려대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9개의 산·학·연 기관이 입주해 있다.

지역 산업혁신, 공동 협력사업 발굴, 정보 교류 활성화,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산시 산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