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일본 EP ‘i-dle’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어떡하지’ 뮤직비디오 티저로 청춘의 따뜻한 순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 큐브 엔터테인먼트

아이들이 일본 EP ‘i-dle’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어떡하지’ 뮤직비디오 티저로 청춘의 따뜻한 순간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 큐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들((G)I-DLE)이 일본 EP 발매를 앞두고 청춘의 온기를 가득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30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EP ‘i-dle’의 타이틀곡 ‘어떡하지’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본편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이 담겼다. 햇빛이 비치는 물병, 다섯 멤버가 손에 든 아이스크림, 산과 바다가 절경을 이루는 항구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 가옥 마당에서 함께 스파클라를 켜는 장면 등 청춘의 한 페이지 같은 순간들이 더해져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앞서 아이들은 뮤직비디오 개인 티저에서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일본 어촌마을 속 멤버들의 일상을 공개하며 아날로그 감성을 전했다. 

소연이 작사, 작곡한 ‘어떡하지’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는 아이들이 리브랜딩 후 처음이자 5년 만에 일본에서 발매되는 EP ‘i-dle’의 타이틀곡이다. ‘i-dle’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할 수 없었던 세계에 영원히 안녕’ (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 ‘Invincible’과 ‘퀸카 (Queencard)’ 일본어 버전, 음원이 먼저 공개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아이들의 일본 EP ‘i-dle’은 오는 10월 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