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김하늘·비, 희귀질환 아동 위해 뭉쳤다…‘만나 바자회’로 따뜻한 선행

사진제공ㅣ만나(manna)

조인성, 김하늘을 비롯한 배우들이 소아 희귀질환 아동들을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조인성·김기방·김하늘·고창석·비·박효준·윤상정·성령·서민주·김민석·김태정·송지우 등 여러 배우들이 ‘만나 바자회’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소아 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만나 바자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이 뜻을 모은 ‘만나(manna)’에서 주최하며, 수익금 전액이 치료비로 사용된다.

조인성은 바자회의 첫해부터 6년째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보육원 아동을 위한 운동화와 간식비 후원을 이어오며 따뜻한 선행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활약 중인 김기방 또한 6년째 참여 중이다. 그는 “희귀병을 앓는 소아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김하늘과 고창석은 4년째 함께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늘은 입양 아동 복지시설과 보육원에서도 꾸준히 봉사와 후원을 이어왔고, 고창석 역시 매년 바자회 소식에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혔다.

TVING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의 윤상정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송지우,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김태정, 그리고 유튜버이자 배우 박효준 등도 힘을 보탠다. 윤상정은 보육원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 중이고, 송지우는 올해 첫 참여로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 밖에도 ‘춘화연애담’ 성령, ‘정보원’의 서민주, ‘수사반장 1958’ 김민석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비(정지훈)는 글로벌 활동 중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자회에 참여해 꾸준한 선행을 이어간다.

이번 바자회에는 배우들이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의류, 유아용품, 화장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최저가로 판매된다.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의 장소 협찬을 비롯해 50여 개 브랜드가 행사에 동참한다.

‘2025 만나 바자회’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전액 소아 희귀질환 치료비로 기부되며, 자세한 내용은 만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