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대표 노성환 의원)는 10월 2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권대한 연구원이 발표를 맡아 △국내·외 압축도시 사례 및 동향 △경북 농촌지역의 현황 분석 △압축도시 도입에 따른 지역 변화 전망 등을 제시하며, 경북의 지역 특성에 맞는 압축도시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노성환 대표의원은 “경북은 지방 중소도시의 쇠퇴와 인구 감소로 도시 기능 축소, 지역경제 침체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민의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 효율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는 노성환 대표를 비롯해 박창욱, 백순창, 서석영, 신효광, 윤철남, 이철식, 이충원, 정근수, 최덕규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출된 정책 대안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향후 연구회의 활동이 경북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