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박장순)이 10월 15일 기존 공제서비스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으로 재단의 공제서비스는 기존 PC 중심에서 벗어나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기반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장소나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가입, 설계, 청구 등 주요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상품 구성 역시 시각적 편의성을 높였다. 주최자배상책임공제, 스포츠여행자공제 등 10개 상품별 매뉴얼을 시각화하여 이해를 돕고,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비대면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박장순 이사장은 “이번 플랫폼 개편으로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재단의 공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안전재단은 리뉴얼된 플랫폼에 전자결제(PG) 시스템을 연동해 이달 말부터 결제 편의성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