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박해리 “좋은 느낌 확실”…정준하 “양가 허락했네”

사진제공ㅣ채널A

이정진이 소개팅녀 박해리와 첫 데이트에서 운명 같은 호감을 확인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184회에서는 이정진이 직장인 박해리와 향수 공방 데이트를 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종편 1위를 차지했다.

이정진은 화창한 날씨 속 박해리를 태우고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우리 소개팅 방송 나가고 주변 반응 없었냐”고 물었고 박해리는 “너무 따뜻하고 좋은 분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오빠’라는 호칭에 미소를 보인 이정진은 “주변에서 잘 봤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향수 공방에서 서로를 떠올리며 향을 선택했다. 두 사람 모두 편백 향을 고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의 심진화는 “운명이다”라고 외쳤다. 이정진은 “좋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정진의 절친 정준하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했다. 정준하는 “방송에서 봤는데 느낌이 너무 괜찮았다”며 반가워했다. 그는 “가족들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박해리는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답했다. 정준하는 “양가 허락했네 됐네 됐어”라며 웃었다.

정준하는 이정진의 ‘반전 스윗’ 행동에 감탄하며 “사회성이 떨어져도 이해해 달라”고 농담했다. 이정진은 “미숙해서 수업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박해리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안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배려심이 남다르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박해리는 “외모보다 분위기와 책임감을 본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의 다른 점을 확인했다. “다른 환경에서 태어났지만 맞춰가면 된다”며 데이트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