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채널A

사진제공ㅣ채널A

장우혁이 오채이의 기습 뽀뽀로 마지막 여행을 ‘심쿵 엔딩’으로 마무리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오채이의 첫 장거리 여행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강원도 대관령에서 다정한 하루를 보냈다.

장우혁은 오채이와 트랙터 열차를 타고 하늘 전망대로 향했다. 근처 웨딩 촬영 커플을 본 그는 “우린 운명인가 보다. 나중에 여기서 웨딩 촬영하자”고 말했다. 오채이는 웃으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마트에서 장을 보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응원했다. 심진화는 “이미 신부수업이 다 됐다”고 말했다.

숲속 글램핑장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준비했다. 오채이는 에그인헬과 밀푀유나베를 만들었고 장우혁은 고기를 구워 건넸다. 오채이는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해준 건 처음”이라며 감동했다. 장우혁은 “앞으로는 내가 해주겠다”고 답했다.

사진제공ㅣ채널A

사진제공ㅣ채널A

식사 후 두 사람은 모닥불 앞에서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들으며 춤을 췄다. 장우혁은 “오늘 채이가 날 생각해주는 걸 많이 느꼈다”며 커플 반지를 꺼냈다. 오채이는 비즈 반지에 뭉클해했다. 장우혁은 ‘아기 반지’라며 그의 새끼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하나 더 끼워줬다. 그는 “별이 채이 눈 같다”고 말했다. 오채이는 그의 볼에 깜짝 뽀뽀를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다해는 “너무 뿌듯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승철은 “이 정도면 우등생”이라며 축하했다. 장우혁은 “이제 프로그램을 떠나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멘토군단은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