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31일부터 일반에 공개되는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손잡고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를 10월 31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단지 내에 자리 잡은 이 캠프필드는 스노우피크의 국내 첫 직영 캠핑장으로, 서울 근교에서 대자연을 품은 프리미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필드는 텐트존, 오토캠핑존, 그리고 일본의 건축가 구마 겐고가 설계한 이동식 하우스 ‘쥬바코(JYUBAKO)’ 등 다양한 숙영 형태를 제공한다. 캠퍼들은 스노우피크 스토어, 카페앤다이닝, 숲속 트래킹, 아침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형의 높낮이를 살린 단차형 설계와 AI 기반 공간 데이터 서비스, 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 등의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극대화했다.

에버랜드는 이번 오픈으로 테마파크, 미술관, 뮤지엄, 스피드웨이, 그리고 캠핑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 단지로의 확장을 완성했다. 캠프필드 이용객은 호암미술관과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통해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현재 캠프필드는 시범운영 중이며, 매달 15일 온라인 예약이 개시된다. 예약 및 운영 정보는 에버랜드와 스노우피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