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풍성하고 다채로운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이 풍성하고 다채로운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윤경희 군수, 현장 직접 챙기며 축제 준비 진두지휘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을 앞두고 윤경희 청송군수는 17일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윤 군수는 축제장 중앙의 느티나무 앞에서 리프트기에 올라 사과 조형물을 직접 설치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군민들은 “군수가 직접 나서니 더 믿음이 간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윤 군수는 이날 조형물 설치뿐 아니라 전기·하수·교통 동선 등 기반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청송사과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며, 그 상징성을 생각하면 어느 부분 하나 부족함 없이 완벽하게 준비돼야 한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사과 직거래 판매행사 등으로 꾸며져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