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과학·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청소년 축제의 장
청송군은 지난 16일 청송아지트 야외무대에서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고마워! 함께 해 줘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청소년 가을 문화 축제 주간’ 「청송군 청소년 가을 페스타」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과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 지오페스티벌’을 주제로 암석과 화석을 활용한 지질과학 체험 부스와 ‘과학퀴즈 도전! 골든벨’이 운영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지질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청송아지트 가을 버스킹’이 열려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따뜻한 감동을 전한 청소년들의 무대에 이어 초대가수 ‘싸이렌’의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청송군 청소년페스티벌 ‘고·함’은 2018년 청송군청소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시작된 정책 행사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자기 주도적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문화적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할 수 있는 더욱 풍성한 청소년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