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자존심 박박 긁는 질문 공격이 쏟아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레이스로 꾸며져 곳곳에 숨겨진 금을 찾으면 금도 얻고 벌칙도 면할 수 있었다.

이에 고성능 금속 탐지기를 걸고 한바탕 토론을 펼쳤는데, 이유인즉 상대 팀이 한 질문 공격을 과반수가 인정해야만 승점을 얻는 방식이었기 때문.

이에 멤버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루머 아닌 루머들을 쏟아내며 현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그러던 중 김종국마저 본인의 아이큐가 100 이하, 대략 70 정도라며 앞장서 무식 대결을 펼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평소 브레인 멤버이자 능력자로 불리던 김종국의 충격 고백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또 ‘러브 개구리’ 전소민의 180도 바뀐 이상형 고백도 눈길을 끌었다. 미션 도중 전소민이 “내 눈에 유재석은 차은우, 공명 급”이라며 폭탄 고백을 한 것인데 여기에 유재석은 부끄럽지도 않은 듯 “나는 성형 일절 안 한 자연(미)남이야”라고 당당하게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금이 묻힌 곳은 고이 두고 남의 속만 긁는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레이스는 1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