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업사이클링해 개발한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제품 ‘볼핏.  사진제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업사이클링해 개발한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제품 ‘볼핏. 사진제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손잡고 캠핑 체어 액세서리 ‘볼핏(Ball-Feet)’을 2차 출시했다. ‘볼핏’은 체어 다리가 지면에 파묻히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지난 5월 1차 출시 당시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2차 출시 역시 한국타이어 고유의 고성능 타이어 기술을 담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지속가능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제품은 레이싱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남은 컴파운드를 활용하고, SUV 전용 오프로드 타이어 ‘다이나프로 XT’의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지면 접점에서의 안정성과 아웃도어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기능성과 브랜드 개성이 어우러진 액세서리로 완성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술 기반 ESG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헬리녹스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모빌리티를 넘어 캠핑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볼핏’은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몰에서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울·부산·제주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HCC)에서는 10월 20일부터 판매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