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리짐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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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 ARTIC(디피알 아틱)이 ‘매들리 메들리’의 오프닝 무대를 맡으며 DJ로서 확고한 입지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DPR ARTIC이 지난 10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빗썸 나눔 뮤직 페스티벌-매들리 메들리(이하 ‘매들리 메들리’)’에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

‘매들리 메들리’는 2014년 랩비트페스티벌로 출발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특히 G-DRAGON과 태연을 필두로, 김창완 밴드, QWER, 김광진, 온유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하며 한국 페스티벌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처럼 세계적 규모로 성장한 무대의 포문을 연 것은 바로 DPR ARTIC이었다. 그는 ‘Mirror ball (feat. Moon Sujin)’을 시작으로 ‘Escape’, ‘Drift’, ‘Do or die (feat. DPR IAN)’ 등 자신만의 감각적인 사운드로 무대를 채우며,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특히 DPR ARTIC은 최근 한국 ‘수퍼팝 2025 코리아’, 미국 ‘Head In The Clouds LA 2025’, 프랑스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등 세계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서 수준급 디제잉과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글로벌 DJ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발매된 리믹스 앨범 ‘Mirror ball Remixes’ 이후 처음으로 펼쳐진 무대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리믹스와 감각적인 사운드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한 DPR ARTIC은 앞으로도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