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6인 홍보대사 위촉…지역 이미지 강화

●인천 연수구, 유튜버·스포츠 스타·법조인 등 연수구 홍보대사로 활동 시작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했다.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가 ‘연수구민의 날’ 행사를 기념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사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7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의중, 민성준, 이재시, 이돈호 씨 등 4명의 홍보대사가 참석했으며 정민성 씨와 이재아 씨는 각각 해외 공연과 골프 대회 출전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또한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의중 씨는 인천 출신으로 e스포츠 캐스터이자 MC로 활동하는 유명인으로, 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단군’을 운영 중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영화 리뷰, 인기 유튜버 ‘침착맨’과의 협업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중 김 씨는 송도동 주민으로서 지역 행사 참여와 청년층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고 민성준 씨는 인천유나이티드FC 소속 골키퍼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다. 

이어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이동국 씨의 장녀인 이재시 씨는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송도에 거주하면서 뉴욕주립대 FIT 한국캠퍼스에 재학 중이며 이 씨는 유튜브 채널 ‘지금 몇시 재시’(구독자 약 9만 9천 명)와 인스타그램(15만 명 팔로워)을 통해 패션·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있다. 

이돈호 변호사는 송도동에서 ‘노바법률사무소’를 운영 중인 지역 법조인이다. 법무부 중소기업 고문변호사단과 대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이재아 씨는 프로 골프선수이자 인플루언서로 다수의 방송과 모델 활동을 병행하고 있고 정민성 씨는 JTBC ‘팬텀싱어3’ 우승 팀 라포엠의 멤버로 인천 출신 성악가다. 

구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들과 함께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민의 자긍심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홍보대사들은 모두 연수구와 깊은 인연을 가진 인물들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통해 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문화 행사와 봉사활동,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