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라이팅 캠페인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라이팅 캠페인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8일 광명스피돔에서 ‘2025 KCYCLE 장애아동 후원 라이딩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되고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전거를 타며 나눔을 실천하는 전 국민 기부 캠페인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애아동 후원에 뜻을 함께한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5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특히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전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중 선수(경기도 장애인 싸이클 연맹, 파일럿 김용남 전무)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광명스피돔을 출발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 약 15km를 단체 라이딩하며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확산을 알렸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자전거를 통한 건강한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