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오이와이 코스

미오 오이와이 코스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의 모던 일식 레스토랑 ‘미오(MIO)’가 격식 있는 상견례 자리를 위한 ‘오이와이 코스(OIWAI Course)’를 새롭게 선보였다.

‘오이와이’는 일본어로 ‘축하(お祝い)’를 뜻하는 단어로, 이번 코스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상견례나 가족 모임에 어울리는 정갈한 구성으로 꾸며졌다. 한입 요리 3종으로 시작해 제철 사시미, 계절 생선구이, 아게모노, 스시, 수제 다과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미오의 섬세한 일식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4인 이상 예약 시 스파클링 와인 또는 논알콜 스파클링 와인 1병이 제공돼 축배의 의미를 더한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오롯이 즐기는 상견례 코스로,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오이와이 코스는 런치 한정으로 운영되며, 성인 1인 기준 14만 원이다.
미오 프라이빗 다이닝 룸

미오 프라이빗 다이닝 룸


호텔 3층에 자리한 미오는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 정창엽 셰프가 이끌고 있다. 그는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일본 가이세키의 미학을 더해 섬세한 맛의 균형을 완성한다. 사케 소믈리에가 엄선한 사케와 와인 리스트, 독립된 프라이빗 룸 구성으로 미오는 미식가와 가족 모임 고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미오는 가을 시즌을 맞아 ‘연근 대게 만쥬’, ‘호두 페이스트 일본식 두부’, ‘전복과 밤 그라탕’, ‘가을 버섯 살치살 솥밥’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가을 한정 메뉴를 함께 선보이며 깊어가는 계절의 풍미를 전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