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서강준 (몽블랑 제공)

몽블랑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서강준 (몽블랑 제공)



예술이 시간과 만날 때, 서강준이 그 중심에 섰다.
배우 서강준이 몽블랑(MONTBLANC)의 하이 아티스트리 이벤트에 참석해 브랜드가 지닌 예술적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했다. 10월 20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럭셔리 브랜드 몽블랑이 자랑하는 ‘샤토 드 베르사유 컬렉션(A Journey through Château de Versailles)’의 국내 첫 공개 자리였다.

몽블랑 아시아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서강준은 블랙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포토타임에 나섰고,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컬렉션의 예술성과 장인정신에 깊은 감탄을 표했다. 그는 몽블랑의 창의성과 철학을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가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이벤트의 콘셉트는 ‘몽블랑의 하이 아티스트리와 함께하는 글쓰기 여정(Montblanc’s Writing Journey with High Artistry)’이었다. 1906년부터 이어온 브랜드의 전통과 혁신을 한데 담은 행사로, 전 세계 100점 이하 한정 제작된 하이 아티스트리 컬렉션과 예술 설치작품 ‘Tree of Writing’이 함께 공개됐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샤토 드 베르사유 컬렉션’은 프랑스의 궁정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장인의 수공예 기술이 극대화된 작품이다. 함부르크 아틀리에에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몽블랑이 ‘글쓰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브랜드’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날 행사장은 예술적 디테일로 가득 찬 몰입형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은 몽블랑의 역사와 철학, 창의성을 직접 체험했다. 서강준 또한 컬렉션 앞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몽블랑이 표현한 ‘시간을 초월한 예술’의 세계를 느꼈다.

몽블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몽블랑의 예술적 유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하이 아티스트리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115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예술과 장인정신의 결합을 이어온 몽블랑. 그 여정의 한 장면에 서강준이 함께 서 있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