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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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가 웅장한 스케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1월 10일과 17일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시즌1 우승 특전으로 주어진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을 배경으로 한다.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등 ‘뛰산 크루’가 낯선 세계 무대에서 42.195km 완주에 도전한다.

공개된 티저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광활한 풍경이 담겼다. 포트스테판 사막, 헌터밸리 와이너리, 본다이 비치, 시드니 도심을 배경으로 달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압도적인 스케일을 전한다. “세계 7대 마라톤답네!”라며 감탄한 션, “대회 부숴보자!”며 텐션을 폭발시킨 이장준의 환호가 이어진다.

하지만 흥분도 잠시. 3만5000여 명이 참가한 레이스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고비가 찾아온다. 션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다리를 부여잡고, 누군가는 주저앉아 “으악!” 비명을 질러 긴장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진짜 러너로 거듭날 마지막 도전”이라는 자막을 더하며 한계를 넘어서는 이들의 여정을 예고했다.

한편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는 11월 10일과 17일, 2주간 방송된다. 이어 11월 24일부터는 시즌2 ‘뛰어야 산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에 더해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새롭게 합류해 ‘최강 러너’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