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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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남자’ 임우일의 지갑이 열렸다.

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원훈, 조진세, 임우일이 인천광역시를 임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방송은 지역 토박이와 함께 떠나는 ‘지역 임장 - 인천광역시 편’으로 인천 홍보대사이자 토박이 김원훈이 직접 조진세, 임우일을 안내한다.

세 사람은 인천 교통의 중심지인 부평역 지하상가를 방문한다. 김원훈은 학창시절 단골이던 옷가게를 소개하며 추억을 소환한다. 하지만 ‘짠남자’로 유명한 임우일이 동생들의 바지 선물 요청에 지갑을 열자 모두가 깜짝 놀란다. 김원훈은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감격했고, 조진세도 “기적 같은 날”이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세 사람은 부평역 앞 테마의 거리로 향해 2000년대 감성을 간직한 디저트 가게를 찾는다. 생과일 빙수와 파르페를 함께 맛보며 추억을 나누는 동안 김원훈은 “학창시절 4대 천왕이었다. 여학생들이 학교 앞까지 찾아왔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조진세 역시 “고등학교 밴드부 시절 여고 팬들이 많았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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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홈즈’ 멤버 중 한 명을 빼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임우일은 “양세형제 둘 중 한 명. 굳이 둘 다 있을 필요가 있나?”라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주우재가 비주얼적으로 안 맞는다. 앉은 키가 너무 크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해줘! 홈즈’ 인천광역시 편은 23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