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라이드’ 감독 “차은우, 휴가 나오면 돈 내고 꼭 관람하길”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강하늘(왼쪽부터),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 남대중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2. jini@newsis.com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주역들이 군 복무 중인 차은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30일’, ‘기방도령’, ‘위대한 소원’ 등을 연출한 남대중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에 앞서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주연 배우들과 연출자 남대중은 한 달 전 입대한 차은우에 대한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강하늘은 “(군대에서)고생하고 있는 거 잘 알고 있다. 영화는 우리가 잘 홍보하겠다. 우리가 열심히 한 만큼 잘 나온 거 같다. 나중에 보자”고 말했고, 이어 김영광은 “홍보를 같이 못해서 아쉽고 너무 보고 싶다.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석은 “100일 휴가 나와서 보자”라며 “연락 꼭 좀 줘”라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고, 한선화는 “영화 잘 나왔다. 너(차은우)도 잘 나왔더라”며 미소지었다.

마지막으로 남대중 감독은 “휴가 나오면 돈 내더라도 꼭 영화를 보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