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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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강화도 어르신들과의 진심 어린 교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강화도 마을 사람들과 완벽히 어우러진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살이에 완벽 적응한 그는 어느새 ‘마을의 한 사람’이 돼 진짜 이웃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반부터 이장우에게 큰 도움을 줬던 새우잡이 배 선장 ‘리치 형님’과의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았다. 이장우는 동네 식당에서 받은 고구마묵과 강화도의 별미 말린 참숭어를 이용해 맛깔스러운 요리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 황토방 찜질을 즐기며 찐한 우정을 쌓았다.

또한 SNS에서 화제를 모은 댄서 카니와 함께 강화도 특산물 순무를 수확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폭염으로 수확량이 적었지만 이장우는 끝까지 정성을 다하며 농사를 마쳤다. 이를 본 어르신들은 “처음 심은 건데 잘했다”며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평소 솔직하고 호탕한 어르신들도 이장우 앞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장우는 특유의 붙임성과 유쾌함으로 마을 곳곳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진심이 전해지는 태도와 소통력으로 강화도 주민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시골마을 이장우2’는 배우 이장우가 강화도의 시골 마을에 녹아들어 주민들과 교류하며 지역 재생을 이끄는 힐링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