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 사진제공 | ABM컴퍼니

엄지원 . 사진제공 | ABM컴퍼니



엄지원이 차기작으로 범죄 스릴러 ‘대리수능’을 택했다.

그는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이후 바로 차기작을 선택하고 시청자들 앞에 다시 선다.

내년 방송 예정인 티빙 드라마 ‘대리수능’에서 그는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대리수능’은 유명 자사고의 전교1등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이 자신의 약점을 쥔 협박범의 대리수능을 보며 벌어지는 조작 범죄 스릴러로 엄지원은 이 작품에서 아들의 입시에 집중하기 위해 커리어를 포기한 비밀 많은 엘리트맘 심경오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이끌 예정이다. 

엄지원은 “대본의 밀도가 뛰어나고 각 인물의 심리선이 현실적으로 살아 있어서 몰입감이 컸다”며 “심경오를 통해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복잡하고 날카로울 수 있는지를 진심으로 탐구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