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 한중 전통 퍼레이드와 문화 체험

인천 중구,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2025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의 축제를 진행했다.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2025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의 축제를 진행했다.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씬나 페스타 in 차이나타운’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19일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차이나타운의 역사성과 상권의 특색을 살린 문화축제로, ‘문화와 상권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거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특히 중국 현지 공연단을 초청해 용춤·사자춤·변검 등 수준 높은 전통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 먹거리 중심 거리에서도 다양한 중국 전통 체험과 퍼레이드가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분위기를 완성했다.

따라서 행사 기간에 시민들이 식사 영수증을 인증하면 중국 전통 공예·종이등·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중국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역 소비와 문화 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또한 퍼레이드는 차이나타운 주요 거리와 상점가를 따라 이어졌으며 퍼레이드 팀이 점포 안으로 들어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시민과 상인이 함께 축제의 한 장면을 만들어가는 훈훈한 풍경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한편, 차이나타운 주요 거리에서는 중국 전통악기 공연(비파·얼후·고쟁·피리)과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