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11월 2일까지 모바일 앱 신한 쏠(SOL)뱅크에서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사진)을 실시한다.

재미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참여형 적금으로, 11월 3일 총 30만 좌 한도로 출시한다.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매주 최대 1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p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하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자사 고객경험혁신센터가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30금융생활 리서치’를 기반으로, ‘재밌는 경험이 가입으로 이뤄지며, 지속적인 참여가 건강한 저축습관으로 이어진다’는 고객 의견을 상품 구조에 반영했다.

회사 측은 “게임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오락실 적금을 통해 재밌게 돈을 모으고 자연스럽게 저축 습관도 기르기를 바란다”며 “향후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상품과 이벤트 혜택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