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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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서 비를 뚫고 새 전통을 세웠다.

2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가 열린다. 이날 방송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박나래 기안84, 키, 코드쿤스트, 구성환, 김대호, 이장우, 이주승, 민호, 안재현, 옥자연, 박지현, 리정, 임우일, 고강용까지 총 16명의 무지개 회원이 총출동한다.

운동회의 막은 전현무와 구성환의 맨발 달리기 대결로 올랐다. 두 사람은 ‘무구 형제’로 불리며 현장을 이끌었다. 구성환은 “우리가 전통을 만들어버렸네”라며 뿌듯해했고 전현무는 “지금 민호 빼고는 안 설레어 보이는데?”라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무지개 회원들은 비포장길을 따라 이동하며 “현무 형 새로 산 땅 보러 가는 거 아니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전현무와 구성환은 무아지경 댄스로 멤버들을 맞이하며 운동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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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식순을 안내하며 MVP와 우승팀을 위한 상품까지 소개해 경쟁심을 자극했다. 이후 팀 나누기에서는 모두가 ‘민호 팀’을 외치며 난항이 이어졌고 전현무의 ‘무 팀’과 구성환의 ‘구 팀’이 꾸려졌다.

비를 뚫고 열린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는 웃음과 열정이 뒤섞인 현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방송은 24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일상을 통해 싱글 라이프의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