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 처참하게 무너졌다. 과연 한화 이글스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달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 김서현(21)을 다시 마운드에 올릴 수 있을까. 또 잘 던질 수 있을까.
한화는 지난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 하지만 지난 전반기 한화의 수호신 역할을 한 김서현은 이날 동점 홈런 허용으로 다시 고개를 숙였다.
김서현은 6회 황준서의 난조로 1점을 내준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단 4-1로 앞선 상황이기에 동점까지 갈 가능성은 적었다.
실제로 김서현은 첫 타자 르윈 디아즈를 2루 땅볼로 잡으며, 실점 없니 6회 수비를 마감하는 듯했다. 문제는 이날 경기의 히어로가 된 김영웅 타석.
김서현은 1사 1, 3루 상황에서 초구 156km, 2구 155km 포심 패스트볼로 먼저 2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여기서 3구도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것. 구속은 153km.
김영웅은 가운데 낮은 코스로 들어온 김서현의 3구를 그대로 들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동점 3점포를 때렸다.
이후 김서현은 후속 김헌곤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이재현과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2/3이닝 1실점 블론세이브.
물론 주자를 남기고 간 황준서의 책임도 크다. 하지만 홈런을 맞은 김서현에게 충격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벌써 이번 포스트시즌 2번째 피홈런.
앞서 김서현은 지난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홈런을 맞았고, 이날 김영웅에게도 대포를 허용했다. 2경기에서 단 1이닝을 던지며 피홈런 2개.
경기 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김서현을 5차전에 마무리 투수롶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김서현의 등판이 한화의 승리로 가는 길인지는 의문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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