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 | 서울관광재단

한중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 | 서울관광재단



서울의 감성과 한류의 매력이 중국 상하이의 가을을 물들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한 ‘SEOUL MY SOUL in Shanghai’ 서울관광설명회와 서울 관광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무비자 단체관광 재개로 활기를 되찾은 중국 관광시장을 겨냥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중국 주요 여행사, 미디어, 서울 대표 관광기업 등 약 180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열었다. 트래블마트에서는 서울의 호텔·체험·여행사 등 17개 기업이 참가해 약 350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공동상품 개발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2025 상하이 서울관광설명회에 참가 등록하는 현지 바이어

2025 상하이 서울관광설명회에 참가 등록하는 현지 바이어


2025 상하이 서울관광설명회 트래블마트 현장

2025 상하이 서울관광설명회 트래블마트 현장


특히 서울관광재단은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서울 스프링 페스타’, ‘서울썸머비치’,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마켓’ 등 계절형 축제를 소개하고,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서울등산관광센터,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신규 한강버스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25일부터 26일까지 슈퍼브랜드몰 메인광장에서 열린 ‘SEOUL MY SOUL in Shanghai’ 현지 프로모션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약 10만 명의 상하이 시민과 MZ세대가 참여해 서울의 감성을 직접 체험했다. 서울 캐릭터 ‘해치’ 포토존, K-pop 커버댄스 공연, 포토카드 꾸미기 등 현장 프로그램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2025 상하이 서울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는 길기연 대표이사

2025 상하이 서울관광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는 길기연 대표이사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중국은 서울관광의 핵심 시장이며, 이번 행사는 ‘SEOUL MY SOUL’이 가진 서울의 감성과 트렌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서울을 한 번 이상 방문한 관광객이 많아진 만큼, 이들의 재방문을 이끌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