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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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피가 났다. ‘스틸하트클럽’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이 한층 뜨거워진 경쟁을 예고했다.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2회 예고편에서는 무대 도중 한 참가자가 피를 흘리는 긴박한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MC 문가영의 “앞으로 무대가 더 뜨거워질 예정”이라는 멘트로 시작된다. 이어 ‘끝나지 않은 클럽 오디션’이라는 자막과 함께 아이돌 밴드와 인디 밴드, 하드록 밴드와 해외파 싱어송라이터, M-인플루언서와 J-인플루언서가 맞붙는 다채로운 대결이 이어진다. 현장은 함성과 환호로 가득 찼지만 분위기는 곧 급변했다.

무대 중 한 참가자가 입가를 닦으며 피를 흘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 디렉터 하성운은 “피나, 피가 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선우정아 역시 “다치신 거야?”라며 다급히 외쳤다. 순식간에 긴장감이 폭발한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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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라운드 ‘메가 밴드 미션’의 현장도 공개됐다. Mnet 최초의 대규모 밴드 협업 미션으로 MC 문가영은 “하지만 모두에게 같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며 ‘히든 룰’을 발표했다. 각 포지션 최하위 뮤지션이 ‘000 퍼포먼스’를 해야 한다는 반전 규칙이 공개되자 참가자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하성운 디렉터가 “이제 메가 밴드 미션에서 가장 끝자리에 서게 될 10위를 발표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연습실은 숨소리조차 사라졌다.

Mnet ‘스틸하트클럽’ 2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청춘의 낭만과 날것의 감성이 맞부딪히는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의 본격 2라운드가 베일을 벗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