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 마라톤동회가 제14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청 마라톤동회가 제14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청 마라톤동호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서 개인전 1위·단체전 3위 쾌거
영덕군청 마라톤동호회가 지난 25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마라톤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1위와 단체전 군부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청이 주최하고, 도내 시·군청 직원과 소방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화합과 건강증진,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이다.

10km 단일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청팀과 소방본부팀을 비롯해 20개 시·군청팀 등 총 22개 팀, 300여 명의 공무원 달림이들이 참가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금호강변을 배경으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그중 영덕군청 마라톤동호회는 박한솔(강구면사무소 건강활력센터 근무) 씨가 남자 개인전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전 군부에서도 당당히 3위에 오르며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동호 영덕군청 마라톤동호회장은 “마라톤은 체력 단련뿐 아니라 인내심과 정신력을 기르는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건강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마음이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덕군청 마라톤동호회 회원 전원은 이번 대회를 완주하며 ‘건강한 공직문화’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경주를 마친 뒤에는 타 시·군 참가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치며 영덕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