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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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500만 원을 향한 다문화 청소년들의 치열한 ‘우리말 대결’이 펼쳐진다.

KBS 1TV ‘우리말겨루기’는 27일 저녁 7시 40분 ‘다문화 청소년 특집’ 2부를 방송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우리말’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의 힘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번 특집은 본선 3편과 결선 1편으로 이어지며, 매회 우승자에게 500만 원, 결선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1부에서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최유미 도전자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에는 개성 넘치는 4명의 다문화 청소년 도전자들이 출연한다. 이들과 짝을 이뤄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는 ‘우리말 짝꿍’으로는 샘 해밍턴, 한현민, 타쿠야, 케플러 휴닝바히에가 출격한다.

국내 최초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 일본인 방송인 타쿠야, 글로벌 아이돌 휴닝바히에 등 ‘특급 조력자 4인방’은 각 도전자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하며 유쾌한 대결을 펼친다. 녹화 현장에서는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깜짝 무대도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언어적 한계를 넘어 도전과 성취의 순간을 보여줄 ‘우리말겨루기’ 다문화 청소년 특집 2부는 27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