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11월 15,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명월관 가든에서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 김치’의 김장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제9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연다.

좋은 배추 고르는 법, 김칫소 준비, 김치 버무리기 등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김재학 자사 김치 조리장으로부터 올바른 절임 방식 및 숙성 노하우 등 워커힐만의 김치 비법을 배울 수 있다.

수펙스 김치의 핵심 재료인 파우더형 고춧가루, 3가지 버섯으로 우려낸 비법 채수, 3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민물 흑새우, 최상급 새우젓(육젓) 등은 레시피에 따라 미리 소분해 제공한다.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명품 김치를 완성할 수 있으며, 직접 담근 김치는 1인 기준 5kg씩 김치통과 보냉백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체험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준비한 소꼬리 전복 맑은탕, 수육과 불고기, 해물 도토리 파전 등 김치와 곁들이기 좋은 따뜻한 메뉴를 가을 정취로 물든 명월관 가든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참가비용은 1인 25만 원이며, 고무장갑·앞치마·덧신·조리모 등이 포함된 김장 키트를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 예약 고객과 워커힐 유료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워커힐 카카오플러스 친구 고객은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선착순 40명 한정(회당 20명)으로 15% 얼리버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제8회 워커힐 김장 담그는 날’ 행사 모습. 사진제공|워커힐

지난해 열린 ‘제8회 워커힐 김장 담그는 날’ 행사 모습. 사진제공|워커힐


회사 측은 “워커힐은 1989년 호텔업계 최초로 김치연구소를 설립해 ‘호텔 김치’라는 새로운 기준을 세운 만큼, 김장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한식의 ‘맛’과 김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고, 가을 정취 가득한 워커힐에서 계절의 축제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