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문화의 힘”… 시흥시, 제11회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열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4개 동(대야·신천·은행·매화·정왕본·정왕2·거북섬·배곧1·배곧2·과림·연성·능곡·월곶·장곡)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무대에는 난타, 댄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올려졌다. 또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3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제11회 시흥시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영예의 대상은 ‘홀로아리랑’ 기타 연주를 선보인 능곡동 ‘한울타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은행동 ‘천지개벽’팀, 우수상은 매화동의 ‘떳다! 호조벌 그녀들’팀과 장곡동의 ‘춤자락 무용단’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그 외 10개 팀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 수상팀인 능곡동 ‘한울타리’팀은 작품의 완성도와 팀워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20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