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설계한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 tvN ‘아이 엠 복서’가 압도적인 규모와 캐릭터들의 뜨거운 승부로 도파민을 자극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 tvN

마동석이 설계한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 tvN ‘아이 엠 복서’가 압도적인 규모와 캐릭터들의 뜨거운 승부로 도파민을 자극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 tvN


202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tvN ‘아이 엠 복서’가 마동석 특유의 파워감과 K-복싱의 부활을 결합한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베일을 벗었다.

오는 11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직접 설계한 K-복싱 서바이벌이다. 현실감 넘치는 복서들의 진검승부를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블록버스터 티저 영상은 동네 복싱장 관장에서 ‘아이 엠 복서’의 마스터로 변신한 마동석의 강렬한 등장으로 시작된다. “많은 복서분에게 이 무대를 꼭 만들어드리고 싶었다”는 그의 한마디는 복싱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이어 “우리나라에 있는 복서들 다 모였네”라는 대사처럼 프로그램에는 줄리엔 강, 전 UFC 파이터 정다운, 전국체전 14연패 챔피언 김동회, 장혁, 윤형빈, 오존, 육준서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총출동한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닌 경쟁자들 사이에서 긴장과 유머가 교차하며 ‘진짜 맞짱’의 뜨거움이 폭발한다. “죽을 때까지 싸워보고 싶다”는 참가자들의 각오가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대변한다.

1,000평 규모의 메인 매치 세트와 500평 복싱 GYM 세트 등 초대형 제작 규모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 라운드마다 2주 안에 새롭게 설치하고 해체하며 공들인 세트는 ‘피지컬: 100’과 ‘흑백요리사’의 미술감독 이영주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실제 복싱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한 링 세트 역시 리얼리티를 더하며 보는 이들을 현장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연출을 맡은 이원웅 PD는 ‘강철부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정점을 찍었고, 강숙경 작가는 ‘피지컬: 100’으로 글로벌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두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아이 엠 복서’는 육체와 정신의 극한 싸움, 그리고 진짜 복서들의 뜨거운 인생 서사를 담은 또 하나의 레전드 서바이벌이 될 전망이다.

tvN ‘아이 엠 복서’는 11월 21일(금) 밤 11시 첫 방송되며, 국내에서는 tvN과 TVING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방송 직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공개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