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객실

시그니엘 서울 객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기업 고객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숙박 상품을 내놨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지류 형태의 숙박권을 모바일로 확대한 ‘모바일 통합 숙박권’을 출시한 것이다.

이번 상품은 기존 종이 숙박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간편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문자나 이메일로 발송되며, 수신자는 별도의 실물 교환 절차 없이 링크를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이 숙박권은 시그니엘 서울·부산, 롯데호텔 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등 국내 주요 특급호텔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대는 2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 80만 원, 60만 원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고객은 금액에 따라 호텔과 객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상품이 기업 VIP 고객의 선물, 프로모션 경품, 임직원 복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매는 각 체인 호텔을 통한 유선 문의 또는 기업 전문 모바일 쿠폰 플랫폼 ‘기프티엘 비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모바일 통합 숙박권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기업 고객의 선물과 복지 문화를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