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멋과 흥이 어우러진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 성황리에 개최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가 청도읍성 서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지역 문화 계승과 군민 화합의 장
전통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민속예술협회(대표 김준연)가 주관한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가 지난 10월 25일 청도읍성 서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풍물놀이·농악·전통예술공연·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무대는 청도의 멋과 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는 오후 1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 전통무용, 민요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본 공연에서는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창극 등 수준 높은 전통예술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청도민속예술협회 김준연 대표는 “청도의 문화와 예술이 함께 숨 쉬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제5회 청도 읍성 서문축제가 전통문화의 계승뿐 아니라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