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소셜 캡처

이수민 소셜 캡처

개그맨 이용식이 생후 5개월 된 손녀와 함께 유모차 마라톤에 도전한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28일 소셜계정에 “11월 1일 토요일 이용식 할아버지가 마라톤 도전을 합니다! 손녀 이엘이와 유아차 마라톤에 도전하고 싶다고 하셔서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습니다!”라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수민은 “아마 70대 할아버지가 유아차 마라톤에 도전하는 건 최초일 거 같아요. 이번 주 토요일 손녀와 할아버지의 마라톤 도전,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며 아버지를 향한 응원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용식은 손녀 이엘 양을 유모차에 태운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두 팔을 번쩍 들며 포즈를 취한 이용식의 모습은 마라톤을 앞둔 설렘으로 가득하다. 손녀는 평온한 표정으로 유모차에 앉아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팬들은 “이용식 할아버지 너무 멋지세요” “이엘이와 함께라면 완주 성공!” “뽀식이 아저씨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앞서 이용식은 손녀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 19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트로트 가수 원혁과 지난해 4월 결혼했으며, 5월 딸 이엘을 품에 안았다. 이수민·원혁 부부는 현재 이용식의 평창동 자택에서 함께 지내며 육아에 전념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