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해양치유지구 지정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박용철 강화군수, “해양치유지구 지정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약속”

강화군, 해양치유지구 지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 해양치유지구 지정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은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8일 연구용역의 마지막 단계로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강화군은 지난 2024년부터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는 박용철 강화군수, 부군수, 국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강화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용역 수행기관은 보고회에서 강화군 해양치유지구 후보지 지정 타당성, 강화군 현황 및 해양치유자원 분석, 활성화 방안 및 특화 전략 등을 발표했다.

특히 강화갯벌·온천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중심으로 한 해양치유 거점 조성 계획과 해양치유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종 보고회를 통해 강화군의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해양수산부,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지구 지정 추진과 해양치유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용역 결과와 최종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행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