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황보라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아주버님 하정우를 언급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서는 ‘결혼 10년차 부부관계가 다시 뜨거워지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보라는 김지민, 정이랑과 함께 황토방을 찾아 결혼 생활과 부부 금슬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세 사람은 성형과 시술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지민의 입술을 주제로 화제를 옮겼다. 황보라는 “입술만 찍어서 남편한테 누구랑 키스하고 싶냐고 물어보자”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실제로 입술 사진을 찍어보기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 캡처

정이랑이 “남편들이 다 알 것 같다”고 하자 황보라는 “그럼 아예 새로운 사람한테 보낼까?”라며 “하정우한테 할까? 느낌 있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이랑은 “하정우에게는 잘 보이고 싶다”며 다시 사진을 찍는 등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영상 말미에는 하정우의 답장은 오지 않았지만 세 사람의 화끈한 입담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찜질방 토크 너무 재밌어요” “세 분 조합 너무 좋다”며 댓글을 남겼다.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해 5월 아들을 품에 안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