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학교 건폐율 완화로 체육관·급식실 확충 기반 마련

안산시는 도시계획심의를 통해 규제를 완화하며 체육관과 급식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걸림돌을 해소,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안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도시계획심의를 통해 규제를 완화하며 체육관과 급식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걸림돌을 해소,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안산시는 도시계획심의를 통해 규제를 완화하며 체육관과 급식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걸림돌을 해소,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9일 안산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자연녹지지역에 소재한 학교의 건폐율을 기존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안건을 제8회 안산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이번 건폐율 완화로 시설물 추가 건립이 가능한 학교는 각골초, 시랑초, 석수중 등 3개 학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체육관과 급식실을 확충할 수 있어 체육활동 여건 개선과 교육환경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시는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향후 체육관 증축 시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 공간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도시계획심의 통과로 학교 내 시설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공공 교육 인프라가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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