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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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같은 그룹 멤버인 카이와 만나 역대급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30일 공개되는 오오티비 ‘전과자’ 시즌7에서는 도경수가 게스트로 출격, 카이와 함께 서울시립대 조각학과 일일 학생으로 나선다. 이날 예고 없이 등장한 도경수를 본 카이는 강의를 같이 듣게 됐다는 말에 “좋아, 마음이 너무 편해!”라는 말과 함께 도경수를 곧바로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카이와 도경수는 함께 학교를 누비며 남다른 예능 케미로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이가 “엑소 멤버 중 ‘조각미남’ 순위를 매긴다면?”이라고 묻자 도경수는 “1위는 나”라고 즉답한 뒤 “2위는 너로 해줄게”라는 선심성 발언을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또 카이와 도경수는 “엑소에 조각미남 호소인이 있다”며 한 마음으로 특정 멤버를 언급해, 과연 그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후 카이는 인생 첫 대학교 강의 수강을 앞둔 도경수에게 “실내화 가방 안 챙겨왔어? 강의실에 들어갈 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라며 가차 없는 ‘새내기 놀리기’를 가동한다.

이날 하루 종일 이어진 카이의 새내기 맞춤형 장난에 도경수는 “너 나중에 농사하러 와라”라며 이전에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는 등 쉴 새 없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웃음샘을 자극한다.

이날 두 사람이 듣게 된 강의는 바로 조각 이론과 금속조 실습. 이에 카이와 도경수는 도경수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극 중 도경수가 연기하는 ‘요한’의 얼굴이 새겨진 빌딩 조형물 제작에 나선다.

생애 처음 금속 조형 작품에 도전하게 된 두 사람은 “작업장에 오니까 남자 느낌이 나네”라며 거친(?) 매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너무 재밌다!”를 연발하며 작품 제작에 몰입한다. 용접면을 착용한 직후에는 “무대 의상 같다”라며 즉석에서 ‘러브 샷(Love Shot)’ 안무를 추는 등 ‘2030년 미래 아이돌’로 완벽 변신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