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N·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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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이정은, 정려원이 ‘외로움’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31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함께 보령으로 ‘먹트립’을 떠난 배우 이정은·정려원이 출연한다.

보령의 묵 요리를 맛보던 중 전현무가 “외롭지는 않냐”고 묻자, 정려원은 “‘외로워, 그런데 좋아’ 그런 느낌?”이라며 솔직하게 답한다. 이에 전현무는 “짧지만 너무 공감된다. 진짜 어록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정은 역시 “외로움이란 게 지나갈 수 있는 건가? 50세가 넘으니까 이제는 보존하는 나이”라며 깊은 철학을 드러낸다.

이어 전현무는 “진짜 연기 잘한다 싶은 배우는 누구냐”고 묻고, 이정은은 “정려원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극찬한다. 정려원은 “언니와 함께했던 배우들이 다 극찬한다”며 “촬영이 없어도 언니 연기를 보러 간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령의 묵 요리, 대하탕, 전어 맛집까지 ‘3연타’ 먹트립이 펼쳐질 예정으로 전현무는 “제철 음식은 셰프를 이긴다”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한편, ‘전현무계획3’ 3회는 31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