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속았다…AI 코스요리의 반전, 지석진 “가짜야 가짜!” (식스센스2)

사진제공ㅣtvN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첫 회부터 ‘레전드급’ 가짜 찾기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1회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 게스트 이준영이 서울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속 숨은 ‘가짜’를 찾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제작진이 82일 전부터 준비한 AI 코스요리의 함정에 완전히 속아 넘어가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쳤다.

‘타임머신 in 성수’를 주제로 한 이번 회차는 미래·현재·과거 콘셉트의 식당을 잇달아 방문했다. AI 로봇이 맞춤 코스를 추천하는 식당부터 내장 샌드위치 전문점, 부족 마을 콘셉트 레스토랑까지 현실감 넘치는 ‘진짜 같은 가짜’가 등장했다.

새 멤버 지석진은 특유의 엉뚱함으로 ‘왕코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사장 앞에서 “가짜야 가짜”를 외치거나 “검색은 반칙이잖아?”라는 돌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그게 말이 돼?”라며 절친다운 타박을 날렸고, 고경표·미미와도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최종 선택에서 식센 멤버들은 지석진의 의견을 따라 ‘내장 샌드위치’를 가짜로 지목했지만 정답은 AI 코스요리였다. 제작진은 로봇 개발업체와 손잡고 실제 맞춤형 AI 오마카세 시스템을 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해당 매장은 10월 예약까지 모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스센스: 시티투어2’는 첫 방송부터 스케일과 완성도를 모두 잡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성수 핫플 소개부터 추리 재미, 출연진의 케미, 그리고 소상공인과의 의미 있는 동행까지 완벽한 조합으로 돌아왔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