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 사진제공ㅣ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브(IVE). 사진제공ㅣ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IVE)가 두 번째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로 19개국 42만여 관객을 모은 이들은 이번엔 한층 확장된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올해 ‘레블 하트(REBEL HEART)’, ‘애티튜드(ATTITUDE)’, ‘XOXZ(엑스오엑스지)’ 등 연이은 히트로 차트와 무대를 장악한 아이브는 이번 공연에서 ‘있는 그대로의 아이브’를 보여줄 예정. 화려한 연출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그리고 멤버별 솔로 무대까지 ‘기대 포인트’가 가득하다.

첫 번째 포인트는 명불허전 ‘공연형 아이돌’의 진가다.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파리’ ‘베를린’, ‘록 인 재팬’ 등 세계적 페스티벌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두 번째는 다채로워진 세트리스트다.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와 4집 ‘아이브 시크릿’의 수록곡 무대가 이번 공연에서 처음 공개된다. ‘레블 하트’를 비롯한 히트곡 퍼레이드와 신곡이 조화된 무대 구성이 기대를 모은다.

세 번째 포인트는 멤버 전원의 미공개 솔로 무대다. 여섯 멤버는 각자의 색을 살린 새로운 곡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으로 오직 ‘쇼 왓 아이 엠’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다.

아이브의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은 31일 오후 7시 30분 개막하며, 11월 1일 오후 6시, 2일 오후 4시에 이어진다. 마지막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