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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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와 추신수가 만든 야구단이 공개된다.

채널A 새 예능 ‘야구여왕’이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공식 프로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각종 종목에서 활약한 레전드 여성 선수들이 낯선 종목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단된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는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똘똘 뭉쳤다.

공개된 공식 프로필에는 단장부터 코치, 선수까지 19인의 멤버가 포착됐다. 단장에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 감독에는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가 나서 화제를 모았다. 주루 코치는 4년 연속 도루왕 이대형, 투수 코치는 전 국가대표 에이스 윤석민이 맡아 ‘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사진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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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종목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스포츠 여왕들’이 야구 선수로 새 출발한다.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까지 총 15명이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유니폼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포즈를 취한 ‘블랙퀸즈’는 강한 승부욕으로 새로운 역사를 예고했다.

‘야구여왕’은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피지컬100’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스포츠 예능이다. 박세리와 추신수를 비롯한 스포츠 레전드들과 ‘블랙퀸즈’의 도전이 여성 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A ‘야구여왕’은 11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