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청년창업지원센터’ 로고. 사진제공ㅣ대구 중구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로고. 사진제공ㅣ대구 중구


대구 중구는 청년 창업 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의 관리·운영을 담당할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간·교육·멘토링·판로 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 거점 공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으며 창업보육과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 생태계 조성 전반을 담당한다.

위탁 범위에는 △센터 시설 관리 및 창업보육 운영 △청년 창업자 선발·교육·멘토링·마케팅 등 지원사업 추진 △창업지원금 지급 및 성과 평가 △청년 창업 네트워크 구축 △졸업기업 사후관리 등 창업 지원 전 과정이 포함된다.

사업 예산은 연간 약 3억원 규모로,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과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판로 행사 등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창업 관련 사업 수행 실적과 청년창업센터 운영 능력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중구청 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발판이자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운영기관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