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내년 전면 시행되는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통합 관리를 앞두고, 10월 3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연수를 진행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내년 전면 시행되는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통합 관리를 앞두고, 10월 3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연수를 진행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내년 전면 시행되는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통합 관리를 앞두고, 10월 3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현재 이원화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지방교육재정시스템(K-에듀파인)을 일원화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업무 효율성 개선과 안정적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통합 시스템 이해 ▲시범 운영 세부 사항 ▲실무 교육 ▲현장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담당자들의 숙련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현재 교육공무직원의 급여 업무는 NEIS에서 집계·확인·검증을 하고 K-에듀파인에서 예산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이원화돼 있어 일부 과정이 수동으로 진행, 담당자 업무 부담과 오류 가능성이 존재했다.

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두 시스템을 연계해 급여 생성·조회·지급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급여 업무의 경직성과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 처우와 노사 신뢰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교육청 이재구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 처우 개선과 효율적인 급여 관리는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인건비 통합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