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통 K-베이커리로 잇는다” SPC 파리바게뜨, ‘K파바’ 공개

‘광화문1945점’에서 선보이는 ‘K파바’ 한정판 제품. 사진제공｜SPC

SPC 파리바게뜨가 ‘상미당’ 80주년을 맞아 브랜드 새 비전인 ‘K파바’를 공개했다.

1945년 황해도 옹진 소재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시작한 브랜드의 역사와 전통을 글로벌 K-베이커리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리바게뜨 1호점이자 플래그십 매장인 ‘광화문1945점’이 중심 역할을 한다. K파바 한정판 제품 판매를 통해 80년 헤리티지와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장 내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K파바‘ 로고를 재밌게 표현한 영상 및 브랜드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116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매장 곳곳에 전통 문양과 한글을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정판 제품의 경우, ‘K파바’ 콘셉트를 살려 전통 식재료와 제조 방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기술과 감각을 더해 개발했다. ‘우리 주종빵’, ‘이즈니 버터크림빵’, ‘황금 크림빵’, ‘유과도넛’, ‘뻥튀기 페스츄리’, ‘K파바 제주 청보리빵’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또 ‘K파바 비빔 케이크’와 ‘K파바 한복 케이크’ 등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과 색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K파바 케이크’ 시리즈도 판매한다.

회사 측은 “전통을 미래로 잇는 K파바 제품 및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K-베이커리 열풍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